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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능이버섯산행 보물 채취 부터 먹는방법 

능이박사 아버지와 함께 산에 다닌지 어느덧 3년이 되어가네요. 

올해도 역시 자연이준 보물을 채취하러 다녀왔습니다. 

2020년 9월30일 올해 3번째 능이버섯 산행 후 채취한 보물입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능이버섯이 조금 늦으거 같지만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능이 앞 모습만 봤는데 뒷모습은 처음이라 한번 찍어봤어요. 

처음본 분들이라면 징그럽다고 하겠지만 제가 보이엔 너무 아름답니네요. 빨리 삶아 먹고싶네요. 

 

2020 능이채취시기 와 많이 자라는 곳 ?

올해 능이 채취시시는 9월 현재이며, 북서쪽 또는 북동 방향에 있는 산에서 능이를 볼수 있습니다.

참나무가 있고 능선에서 잘자라며 낙엽이 쌓은 곳에서 보물을 발견 할수 있을 겁니다. 

 

 

능이버섯은 군락을 군락을 이뤄 야생하기에 한송이가 있다면 많은 양의 버섯들이 함께 있을 확률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송이를 봤다면 주위를 잘 살펴보시면 많은 자연이준 보물 능이버섯을 채취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능이버섯 생김새?

돌기가 있어 뿔모양 처럼 생겼으며 초기에는 회백갈색이며 점점 담흑갈색으로 색상이 변합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이라면 낙엽색상과 비슷하게 생겨서 버섯인지 모르고 지나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능이버섯 채취방법 , 손질법?

버섯 기둥 밑을 과도 칼 (작은칼) 조심스럽게 다듬으면서 채취합니다. 

끓은 물에 소금을 살짝 넣어 삶아준 후 끓은 물 또한 몸에 좋은 약재라 생각하고 버리지 마시도 식힌 후 수시로 먹어줍니다.

 

보관방법?

살짝 데쳐서 냉장실에 꽁꽁얼리거나 또는 말려서 보관합니다. 

 

요리방법? 

가장 쉽고 능이버섯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방법입니다. 

 

- 버섯을 다듬은 후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만 넣고 데칩니다.

- 찬물에 씻은 후 물기를 짠 후에 손으로 씻은 후 초고추장, 들기름, 식초, 마늘 , 깨 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서 찍어먹습니다. 또는 참기름, 소금으로 기름장을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효능은 ?

심신안정을 주며 혈액을 맑게 하여 단백질 분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육류를 먹거나 체했을 경우에 효과가 큽니다. 

칼로리가 매우 낮으며 풍부한 수분을 가지고 있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에 적합합니다. 

능이버섯 끓인 후 나온 이 검정한 물 또한 절대 버리지 마시고 식힌 후 수시로 드시면 변비도 없어지고 속이 편안해 집니다. 저희집에서는 이 능이물을 보약이라고 부릅니다.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능이버섯 때문에 기분이 좋은 가을입니다. 

오늘도 저는보약물 한잔 마시고 산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4번째 버섯산행 가기 전 따끈따끈한 포스팅 올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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